요즘 해외여행 갈 때 데이터 로밍 대신 현지 통신사의 유심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있습니다. 스마트폰 유심 종류도 다양해졌는데요. 포켓 와이파이 기기와 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데이터 전용 유심칩을 구매, esim(이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개인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셔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1. 유심
유심을 사용하면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 저렴합니다. 보통 3박 4일 일정이면 5천 원 정도로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포켓 와이파이는 반납을 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유심은 반납이 필요 없어 편리합니다. 국내에서 구매하셔도 되고 일본에서 구매하셔서 칩을 끼워 주셔도 됩니다.
유심은 공항이나 혹은 집으로 받아 유심을 교체하면 바로 사용가능합니다. 데이터 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저렴한 비용이 장점이지만 데이터가 많이 필요하신 분들은 잘 따져보고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단점은 유심을 내 폰에 끼워야 한다는 점과 국내 번호로 통화를 할 수 없는 점이 아쉬운 점입니다.
일본유심 통신사 3가지
- KDDI는 일본 대표 통신사며 매일 1GB 기준으로 3일은 3,800원, 5일 5,800원, 7일 7,800원, 10일 9,8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일 2GB 기준 7일 9,800원, 10일12,8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3GB 기준으로 10일 15,800원, 20일 28,800원에 이용가능합니다.
- 도코모는 일본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이동 통신사입니다. 4GB 기준 4일 9,800원, 5GB 5일 사용 11,8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소프트뱅크는 6GB 10일에 14,900원, 15일은 34,9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esim (이심)
이심은 기존 통신사와는 별개로 별도의 번호를 받아 데이터만 쓸 수 있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도입되지 않아 현재는 외국에서만 사용가능 합니다.
유심은 내 폰에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심은 갈아 끼우지 않고 내 폰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핫 스팟을 이용해 같이 이용도 가능합니다. QR코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한국 번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화 및 문자 이용 시 로밍요금으로 청구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구매 비용도 저렴하고 기존 유심을 보관할 일도 없어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폰의 기종이 다 사용 되는 건 아니고요, 현재는 갤럭시 Z폴드, 갤럭시 Z플립 4와 아이폰 XS, XS Max, XR
아이폰 11, 11 Pro, 11 Pro Max 아이폰 12, 12 mini, 12 Pro, 12 Pro Max, 아이폰 13, 13 mini, 13 Pro, 13 Pro Max, 아이폰 SE2만 지원합니다.
여행이 끝나고 돌아오는길에는 셀룰러 제거만 눌러주시면 이심은 해지됩니다.
3. 포켓와이파이
포켓와이파이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럿이 여행을 갈 때 유용합니다. 하나의 포켓와이파이로 여러 명이 나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금액 또한 여러 명이 나눠내면 아주 저렴합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는데요. 여행할 땐 가볍게 다녀야 좋은데 포켓와이파이를 항상 챙겨 다녀야 하며 보조 배터리는 꼭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포켓와이파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멀리 떨어지게 되면 인터넷 연결이 잘 되지 않아 불편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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